2024년 5월 02일 무료스포츠 전문사이트 픽티비 오늘의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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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


1.1 픽티비 축구뉴스 (축구대표팀 새 사령탑도 외국인?)

1.2 픽티비 축구뉴스 (‘2실점 빌미’ 김민재)

1.3 픽티비 야구뉴스 (패패패패패 & 키움전도 패패패패패)

1.4 픽티비 야구뉴스 (이정후, BOS전 4타수 무안타)

1.5 픽티비 농구뉴스 (허웅, 친동생이지만 허훈 정말 존경한다)

1.6 픽티비 농구뉴스 (NBA 플레이오프, 짜릿한 뒤집기의 맛)




해외스포츠중계:


* 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도르트문트 VS 파리 생제르맹 04:00

*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VS 디트로이트 02:10

*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탬파베이 VS 밀워키 02:10

*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VS 시카고W 03:10

*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캔자스시티 VS 토론토 04:07

*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VS 오클랜드 04:37

*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애틀란타 VS 시애틀 04:40

*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필라델피아 VS LA에인절스 05:07

*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VS 샌디에이고 05:10

*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 VS 볼티모어 07:35

*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VS 마이애미 07:40

*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시카고C VS 뉴욕 메츠 08:10

*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VS 보스턴 08:10

*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워싱턴 VS 텍사스 09:05

*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 VS 휴스턴 09:10

*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LA다저스 VS 애리조나 10:40

* NBA 프로농구 플레이오프 마이애미 VS 보스턴 08:30

* NBA 프로농구 플레이오프 뉴올리언스 VS 오클라호마시티 09:30

* NBA 프로농구 플레이오프 댈러스 VS LA클리퍼스 11:00




국내스포츠중계:


* 프로야구 페넌트레이스 KT VS KIA 18:30

* 프로야구 페넌트레이스 LG VS NC 18:30

* 프로야구 페넌트레이스 SSG VS 한화 18:30

* 프로야구 페넌트레이스 삼성 VS 두산 18:30

* 프로야구 페넌트레이스 키움 VS 롯데 18:30






2024년 5월 02일 오늘의 축구뉴스



1.1 축구대표팀 새 사령탑도 외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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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대표팀 차기 감독은 ‘지한파’ 외국인이 맡을 듯 합니다. 한국인 선수와 함께 지낸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 축구의 특성을 파악한 외국인 지도자들이 차기 감독 최종 후보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대한축구협회 국가대표 전력강화위원회(이하 강화위원회)는 지난달 30일 비공개 회의를 열었습니다. 위르겐 클린스만(독일) 전 감독 경질 이후 공석인 축구대표팀 사령탑과 관련해 기존 11명(외국인 7명+내국인 4명) 이던 후보군을 3~4명으로 압축했습니다.


당초 강화위원회는 황선홍 올림픽 축구대표팀 감독을 비롯한 내국인 지도자들 중심으로 최종 후보군을 꾸릴 예정이었습니다. 이와 관련해 축구계 안팎에 일찌감치 ‘황선홍 내정설’이 퍼지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파리올림픽 본선 진출 무산’이라는 대형 악재가 터지면서 순식간에 분위기가 바뀌었습니다. 파울루 벤투(포르투갈)와 클린스만에 이어 다시 한 번 외국인 지도자에게 지휘봉을 맡기는 쪽으로 방침을 변경했습니다.


강화위원회는 인물 정보나 협상 우선순위를 공개하지 않았지만, 외신 보도를 통해 최근 대한축구협회와 접촉한 지도자의 윤곽이 어느 정도 드러났습니다. 제시 마쉬(미국) 전 리즈 유나이티드 감독, 브루노 라즈(포르투갈) 전 울버햄프턴 감독, 하비에르 아기레(멕시코) 레알 마요르카 감독의 이름이 줄줄이 등장했습니다.


이들의 공통점은 모두가 한국 선수를 지도해 본 경험을 갖고 있다는 것입니다. 마쉬 감독과 라즈 감독은 축구대표팀 공격수 황희찬(울버햄프턴)의 옛 스승입니다. 마쉬 감독은 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 시절 황희찬과 함께 했습니다. 라즈 감독은 울버햄프턴 감독이던 지난 2022년 임대 형식으로 황희찬을 영입해 프리미어리그 무대로 이끈 주인공입니다. 과거 멕시코 국가대표팀을 맡았던 아기레 감독은 지난 시즌까지 레알 마요르카에서 뛴 축구대표팀 미드필더 이강인과 함께 했습니다.


한국 선수를 가르친 이력이 있는 감독들이 최종 후보군에 줄줄이 올라온 건 앞서 불거진 축구대표팀 내 갈등 상황과 연관이 있다는 분석입니다. 객관적인 경기력 못지않게 나이와 연차를 중요하게 여기는 한국적 정서에 대한 이해가 뒷받침돼야 선수단 내 갈등이 발생할 때 합리적인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정해성 강화위원장은 앞서 축구대표팀 감독 선임과 관련해 ▶전술▶육성▶명분▶경력▶소통▶리더십▶인맥▶성적 등 총 8가지 기준을 공개하면서 “한국 문화에 공감대를 가지고 갈 수 있는 부분도 중요하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변수는 후보에 이름을 올린 감독들이 대부분 다른 팀의 러브콜도 받고 있다는 점입니다. 일부 매체에서 ‘최우선 협상 대상자’로 지목한 마쉬 감독에 대해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마쉬 감독이 마침내 코치직에 복귀할 기회를 잡았지만, 그를 원하는 팀은 한국 이외에도 더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의 보도에 따르면 아기레 감독도 한국과 멕시코대표팀, 오사수나(스페인) 등을 놓고 저울질 중입니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강화위원회가 현실적인 부임 가능성까지 고려해 후보자들에 대한 우선 협상 순위를 정한 것으로 안다”면서 “당초 예고한 대로 5월 초·중순 정도면 최종 결론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차기 대표팀 감독으로 외국인 지도자를 모셔올 경우 대한축구협회가 이들의 연봉을 어떻게 부담할 것인지, 전임 감독이었던 클린스만을 경질한 뒤 위약금은 누가 어떻게 낼 것인지에 대한 논란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1.2 ‘2실점 빌미’ 김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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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28·바이에른 뮌헨)가 2실점 빌미를 제공하면서 최악의 경기를 치렀습니다. 토마스 투헬 감독은 김민재를 공개적으로 저격했으나 캡틴 마누엘 노이어는 옹호했습니다.


바이에른 뮌헨은 1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3-24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에서 레알 마드리드와 2-2로 비겼습니다.


뮌헨은 전반부터 경기를 주도했으나 선제골을 내줬습니다. 전반 24분 토니 크로스의 패스를 받은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오른발로 마무리하며 레알이 원정에서 1-0으로 앞서 나갔습니다.


전반을 0-1로 마친 뮌헨은 후반 초반 2골을 연달아 터트리며 경기를 뒤집었습니다. 후반 8분 르로이 사네가 오른쪽 측면에서 페널티 박스 안으로 치고 들어간 뒤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동점골을 터트렸습니다. 이후 자말 무시알라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루카스 바스케스에게 걸려 넘어지면서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해리 케인이 성공시키면서 역전골을 터트렸습니다.


하지만 후반 막판 페널티킥을 내줬습니다. 페널티 박스 안에서 김민재가 호드리구를 잡아채면서 넘어트렸고 주심은 곧바로 페널티킥을 선언했습니다. 후반 38분 비니시우스가 키커로 나서 성공시키며 경기는 다시 원점으로 돌아갔고 결국 경기는 그대로 종료됐습니다.


이날 경기에서 김민재는 2실점에 모두 관여하면서 아쉬운 경기를 펼쳤습니다. 전반 실점 장면에선 비니시우스에게 향하는 패스를 끊으려 순간적으로 튀어 나갔고 비니시우스가 김민재가 나온 뒷공간으로 파고들었습니다. 크로스가 정확하게 패스를 연결했고 비니시우스가 마무리하며 실점했습니다.


후반에도 김민재는 페널티킥을 내주는 반칙을 범했습니다. 비니시우스가 페널티 박스 안쪽에 있던 호드리구에게 패스를 연결했고 호드리구가 돌아서려는 과정에서 김민재가 완전히 잡아챘습니다. 명백한 반칙이었고 그대로 페널티킥으로 연결되며 실점하는 결과를 초래했습니다.


경기 후 투헬 감독은 김민재의 실수를 공개적으로 저격했습니다. 그는 “김민재는 탐욕스러웠다. 욕심이 너무 과했고 두 번 다 공격적인 수비를 펼치면서 실점을 내줬다. 일은 이미 일어났고 김민재는 감내해야 할 것이다”라며 김민재의 공격적인 수비를 비판했습니다.


하지만 팀의 주장 노이어는 김민재를 옹호했습니다. 경기 후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노이어는 “이미 라커룸에서 얘기를 나눴다. 김민재는 전반적으로 좋은 경기를 펼쳤다. 비록 중요한 순간 잘못된 결정을 내렸지만 이는 축구에서 항상 일어나는 일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실수도 축구의 일부다. 이번 경기에서 못했지만 다음 경기에서도 못하리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덧붙이며 김민재를 독려했습니다.









2024년 5월 02일 오늘의 야구뉴스


1.3 패패패패패 & 키움전도 패패패패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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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가 위닝시리즈를 완성했고 롯데를 상대로 5전 전승을 기록했습니다. 롯데는 5연패 수렁에 빠졌습니다. 

키움은 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정규시즌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6-3으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이로써 키움은 7연패 탈출 이후 2연승으로 위닝시리즈를 확보했습니다. 시즌 15승16패. 롯데는 5연패에 빠지며 8승22패1무에 머물렀습니다. 

키움은 이용규(우익수) 도슨(중견수) 김혜성(2루수) 최주환(1루수) 송성문(3루수) 이원석(지명타자) 변상권(좌익수) 김재현(포수) 김휘집(유격수)이 선발 출장했습니다.

롯데는 윤동희(중견수) 정훈(지명타자) 레이예스(우익수) 전준우(좌익수) 손호영(유격수) 나승엽(1루수) 김민성(3루수) 고승민(2루수) 손성빈(포수)이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팽팽한 투수전 양상이었는데, 롯데는 기회를 계속 놓치면서 경기를 쉽게 풀지 못했습니다. 롯데는 1회 1사 후 정훈이 유격수 실책으로 출루했고 레이예스의 우익수 방면 2루타로 1사 2,3루 기회를 잡았습니다. 하지만 전준우가 삼진, 손호영이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습니다. 

2회에도 선두타자 나승엽이 우선상 2루타로 기회를 만들었습니다. 김민성의 우익수 뜬공으로 1사 3루 기회를 이어갔지만 고승민의 1루수 땅볼로 3루 주자가 횡사 당했고 손성빈도 삼진을 당해 기회가 무산됐습니다.

4회에도 선두타자 전준우가 유격수 실책으로 출루했습니다. 2사 후 김민성의 볼넷으로 기회가 이어졌지만 고승민의 3루수 땅볼이 나왔습니다.

결국 5회가 되어서야 롯데는 겨우 선취점을 뽑았습니다. 1사 후 윤동희의 볼넷과 정훈의 2루 땅볼로 2사 2루 기회를 만들었고 레이예스의 좌전 적시타로 1-0의 리드를 가져왔습니다. 

마운드 위에서는 선발 박세웅이 6이닝 6피안타 1볼넷 3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습니다. 승리 요건을 갖추고 마운드를 내려왔습니다.

하지만 키움도 서서히 분위기를 달궜습니다. 선발 이종민이 위기를 극복하면서 5이닝 4피안타 2볼넷 2탈삼진 1실점으로 버텼습니다. 타선은 6회초 최주환 송성문 이원석의 3연속 안타로 1사 만루 기회를 잡았지만 변상권이 2루수 병살타를 치면서 기회가 무산됐습니다.

그러나 키움은 7회 경기를 완전히 뒤집었습니다. 선두타자 김재현이 유격수 글러브를 맞고 외야로 흐르는 2루타를 때려내면서 기회를 잡았고 김휘집이 중견수 키를 넘기는 적시 2루타를 때려내면서 1-1 동점에 성공했습니다. 이후 이용규 타석 때 폭투가 나왔고 볼넷까지 얻어내며 무사 1,3루 기회를 이어갔고 도슨이 중전 적시타를 때리면서 2-1로 역전했습니다. 이후 김혜성의 볼넷으로 이어간 무사 만루 기회에서 최주환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1점, 송성문의 2루수 땅볼과 이원석의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점수를 더 뽑았습니다. 7회에만 5득점에 성공, 경기를 단숨에 뒤집었습니다.

키움은 8회초 2사 3루에서 도슨의 우선상 적시 2루타로 1점을 더 달아났습니다. 6-1까지 격차를 벌렸습니다. 롯데는 8회말 나승엽의 적시 3루타, 고승민의 좌전 적시타로 2점을 만회했지만 그 뿐이었습니다. 

키움 타선은 도슨이 5타수 4안타 2타점으로 맹활약했고 김휘집은 수비에서 실책이 있었지만 4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으로 활약했습니다. 

롯데는 나승엽이 4타수 3안타, 고승민이 4타수 2안타를 기록했지만 숱한 득점권 기회를 놓치면서 역전패와 마주했습니다.










1.4 이정후, BOS전 4타수 무안타


잘맞은 타구였지만 한끗이 모자랐습니다. 이정후(26·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펜웨이 파크 첫 원정에서 아쉽게 무안타로 침묵했습니다.

이정후는 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의 펜웨이 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보스턴 레드삭스와 경기에 1번-중견수로 선발출전해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습니다.

앞서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3연전서 3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던 이정후는 이날 무안타로 타율이 0.259까지 하락했습니다.

1회 초 선두타자로 나선 이정후는 보스턴 선발 쿠퍼 크리스웰을 상대로 풀카운트 승부를 펼친 끝에 6구째 체인지업을 때려 1루수 땅볼로 물러났습니다.

샌프란시스코가 0-3으로 뒤진 4회 초 선두타자로 2번째 타석을 맞은 이정후는 볼카운트 1-1에서 이번에도 크리스웰의 3구째 체인지업에 1루수 땅볼로 범타를 기록했습니다.

0-4로 스코어 차가 벌어진 6회 초 1사 1루에서 이정후는 보스턴 왼손 투수 브레넌 버나디노를 상대했습니다. 1-2 불리한 볼카운트에서 4구째 싱커를 받아쳐 중견수 방면 타구를 날렸지만 워닝 트랙에서 잡혀 소득 없이 물러났습니다.

9회 초 선두타자로 4번째 타석을 맞은 이정후는 이날 가장 아쉬운 타구를 만들었습니다. 볼카운트 2-2에서 6구째 시속 90.6마일(약 145.8 km) 커터를 받아쳐 오른쪽 담장을 향해 날아가는 시속 100마일(약 160.9km) 강한 타구를 만들었습니다. 비거리가 377피트(약 114.9m)에 달하는 타구였지만 펜웨이 파크 담장을 넘기지 못하고 워닝 트랙에서 우익수에게 잡혔습니다.

베이스볼 서번트에 따르면 이정후의 타구는 메이저리그 30개 구장 가운데 26개 구장에서 홈런이 되는 타구였으며, 이날 양 팀 타자들 가운데 가장 비거리가 긴 타구였습니다.

한편, 샌프란시스코는 '에이스' 로건 웹이 3⅔이닝 9피안타 4실점으로 흔들린 가운데 타선마저 4안타 빈공에 그쳐 0-4로 보스턴에 완패했습니다.







2024년 5월 02일 오늘의 농구뉴스


1.5 허웅, 친동생이지만 허훈 정말 존경한다


"허훈, 친동생이지만 정말 존경한다."

패배 속 '동생' 허훈(수원 KT 소닉붐)의 플레이는 빛났습니다. 그를 적으로 상대한 '형' 허웅(부산 KCC 이지스)은 대단하다며 실력을 인정했습니다.

KCC는 1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KT와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7전4선승제) 3차전 맞대결을 치러 92-89로 승리했습니다. 

KCC는 시리즈 전적 2승 1패, 우위를 점했습니다. 

앞서 원정 1차전에서 KCC는 17점 차 완승을 거뒀지만, 2차전에선 4점 차로 패했습니다.  홈으로 자리를 옮겨 치른 3차전에서 KCC는 다시 승리를 따냈습니다.

역대 챔피언결정전 1승 1패 후 3차전 승리팀의 플레이오프 우승 확률은 69.2%(9/13회)입니다.

챔피언결정전에서 KCC가 우승한다면 13년 만에 통산 6번째 우승을 달성합니다. KT가 정상에 오르면 구단 역사상 최초입니다. 이번 시즌 두 팀의 정규리그 상대 전적은 3승 3패입니다. 

KCC에서 허웅이 26득점 7리바운드로 맹활약했습니다. 라건아도 22득점 12리바운드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탰습니다.

라건아는 플레이오프 누적 득점 1위를 달성했습니다. 이날 1쿼터 종료 기준 1504점을 기록하며 기존 김주성 현 원주DB 감독의 1502점을 돌파했습니다.

KT에선 허훈이 양 팀 통틀어 최다인 37점, 2리바운드를 기록했지만 팀 패배를 막진 못했습니다.

경기 후 허웅은 “정말 중요한 경기였다. 이겨서 만족한다”라며 가쁘게 숨을 내쉬었습니다. 

이어 많은 관중 앞에서 플레이한 것에 대해 허웅은 “정신이 풀어질 때쯤 팬들의 함성 소리를 들으면 등이 오싹하면서 힘이 난다. 응원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농구 붐이 다시 일어나는 것 같다. 옛 농구를 봐왔던 사람으로서 농구 붐이 다시 분다면 좋을 것 같다. 선수들의 가치가 그만큼 올라간다. 제가 원하는 궁극적인 목표”라고 설명했습니다.

적으로 상대한 ‘동생’ 허훈의 플레이에는 혀를 내둘렀습니다. 허웅은 “친동생이지만 정말 존경한다. 에피스톨라가 가장 막기 힘든 선수는 허훈이라고 하더라”라고 들려줬습니다. 

‘형제 시리즈’라고 불리는 이번 챔피언결정전이 ‘부담’으로 작용하지 않을까요. 허웅은 “부담이라기 보단 한게임 한게임 절실하게 임하자는 생각뿐이다. 냉정히 경기에 임하고 있다. 또 훈이랑 하는 챔피언결정전 경기가 소중하다”라며 “(단지) 우승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을 뿐”이라고 말했습니다.

KT 선수들은 경기 도중 체력적으로 지쳐 보이곤 했습니다. 허웅은 “만약 ‘상대가 오늘 많이 힘들어하는 것 같은데?’라고 생각한다면, 그건 우리가 잘못한 것이다. 상대가 몇 분을 뛰든 우리는 우리의 것을 해야 한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어시스트 7개를 기록한 허웅은 “(상대) 두 명을 최대한 완전히 밖으로 끌고 나오는 게 저의 역할 중 하나였다. 이런 생각을 가지고 공격했던 것이 7개 어시스트로 이어지지 않았나 생각한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마지막으로 그는 “2승 1패 시리즈 전적을 신경 쓰지 않겠다. 다시 시작한단 마음으로 준비하겠다”라고 다짐했습니다. 










1.6 NBA 플레이오프, 짜릿한 뒤집기의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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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미 프로농구) 플레이오프가 지난달 20일 대장정에 들어갔습니다. NBA는 동·서부 각 8팀씩 16팀이 1라운드부터 7전4선승제 시리즈를 벌이기 때문에 플레이오프만 두 달 가까이 진행됩니다.

농구는 다른 종목에 비해 이변이 드물게 일어나는 탓에 NBA 플레이오프에서 하위 시드 팀이 상위 시드 팀을 잡는 업셋이 상대적으로 적게 발생합니다. 올 시즌엔 동부 6번 시드 인디애나 페이서스가 ‘부상 병동’이 된 3번 시드 밀워키 벅스에 3승2패를 거두며 벼랑 끝까지 밀어붙이고 있습니다.

한국 프로농구에서도 부산 KCC가 정규리그 5위 팀으로는 처음으로 파이널에 올랐습니다. 6강 플레이오프에서 4위 서울 SK, 4강 플레이오프에선 정규리그 우승팀 원주 DB를 차례로 꺾었죠. 파이널 상대는 3위 수원 KT. KCC는 1일 3차전을 잡으며 2승1패로 앞섰습니다.

2023 플레이오프 1라운드

마이애미 히트(44승38패·8번 시드) 4-1 밀워키 벅스(58승24패·1번 시드)

밀워키 벅스 팬이라면 최근 플레이오프에서 만난 히트라면 치가 떨릴 만합니다. 벅스는 2019-2020시즌 56승17패로 동부 1위로 플레이오프에 올랐는데 2라운드에서 만난 5번 시드 히트(44승29패)에 1승4패로 밀리며 탈락했습니다.

다음 시즌 벅스는 1라운드에서 히트에 4전 전승을 거둔 뒤 승승장구하며 우승까지 차지해 설욕에 성공했는데요. 그런데 2년 뒤 2023년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두 팀은 다시 만납니다.

히트(44승38패)는 패자부활전 격인 ‘플레이인 토너먼트’를 두 경기나 거치며 올라온 팀. NBA에선 정규리그가 끝나고 콘퍼런스 7~8위, 9~10위가 별도의 단판 승부를 벌이는데 7~8위 경기의 승자는 플레이오프 7번 시드를 차지하고, 패자는 9~10위 경기의 승자와 다시 한 번 맞붙게 됩니다. 그 경기에서 이긴 팀이 8번 시드의 주인공이 되는데 히트가 그렇게 어렵게 그 자리를 꿰찼습니다.

천신만고 끝에 올라온 히트의 상대는 시즌 전체 승률 1위(0.707·58승24패) 팀인 벅스. 대부분 전문가가 벅스 우세를 예상했지만, 히트는 1승1패로 맞선 상황에서 ‘승부사’ 지미 버틀러의 30점을 앞세워 3차전을 가져옵니다.

그리고 4차전. 버틀러는 무려 56점을 퍼부으며 팀에 3연승을 안기죠. 히트는 5차전에서도 연장 승부 끝에 벅스를 128대126으로 물리칩니다. 종료 2초 전까지 116-118로 뒤져 있던 히트는 버틀러의 극적인 앨리웁 득점으로 경기를 연장으로 몰고 갔고, 결국 시리즈를 따냈습니다. 버틀러는 이날도 42점을 터뜨렸죠. 1라운드에서 역대 여섯 번째로 8번 시드 팀이 따낸 시리즈 승리였습니다.

히트는 이후에도 업셋을 이어갑니다. 2라운드에서 5번 시드 뉴욕 닉스를 4승2패로 제압했죠.

콘퍼런스 파이널에선 2번 시드 보스턴 셀틱스를 상대했습니다. ESPN은 분석을 통해 셀틱스가 파이널에 올라갈 확률을 97%, 히트가 올라갈 확률을 3%로 잡았는데 히트는 보란듯 7차전 승부 끝에 파이널에 진출합니다.

너무 힘을 뺐는지 파이널에선 덴버 너기츠에 1승4패로 힘없이 패하고 말았지만, 버틀러의 투혼을 앞세운 히트의 2023년 플레이오프 여정은 앞으로 두고두고 회자될 아름다운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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